[세계로컬신문 최원만 기자] 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수원보호관찰소)는 20일 현직 뷰티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사회봉사명령 대상자(40·여)를 지원, 에이블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에서 뷰티 미용 사회봉사를 실시했다.
직업기능훈련 중인 장애우 10여명에 대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메이크업 기법을 설명하고 장애우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장애우들에게 활기차고 유익한 실습이 되었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기회가 됐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는 “타의에 의해 시작됐지만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장애우들이 이렇게 좋아할지는 몰랐고 기회가 된다면 또 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준법지원센터 장재영 소장은 “사회봉사 특기집행이 대상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특기자를 발굴해 주민 친화적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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