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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팔봉동 경찰충혼탑에서 익산경찰서가 추념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익산경찰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경찰서가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4일 오전 팔봉동 경찰충혼탑을 찾아 추념식을 가졌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이 날 추념식에는 송승현 익산경찰서장과 오두호 경우회장, 박연호 전몰군경유족회장을 비롯한 직원 등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들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을 하고 경례와 묵념, 폐식사, 묘역순례, 경찰충혼탑 참배를 가졌다.
송승현 익산경찰서장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국민들을 위해 본인의 목숨을 바친 그들에 대한 추모와 존경,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며 “그들의 희생정신을 받들어 국가와 민족을 위한 경찰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 팔봉동 군경묘지 내에 있는 경찰충혼탑은 1976년 6·25 전쟁 기간에 산화한 이 지역 경찰 59위의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것으로 6·25 전쟁 기간 익산 경찰은 북한군의 남진을 막고 고향을 지키기 위해 금강저지작전, 이리시 사수작전 등에서 인민군과 교전 중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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