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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개장하는 한우산 생태숲에 조성된 철쭉 도깨비숲 모습.<사진제공=의령군청>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경남 의령군은 산림생물의 다양성을 유지하고 생태 교육·체험을 위해 조성한 한우산 생태숲을 오는 15일 정식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방문객에게는 야생화 500그루를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한우산은 뛰어난 자연환경과 식생의 다양성을 인정받아 2008년 생태숲으로 지정해 지난해까지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0㏊ 면적의 생태숲으로 조성됐다.
한우산 생태숲의 주요시설은 100% 친환경(태양광 발전)으로 운영되는 생태숲 홍보관, 한우산 생태탐방 명소인 10리 숨길, 산철쭉과 도깨비 설화 테마공간인 철쭉설화원, 특허청 상표등록 소나무 자생지인 홍의송원 등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생태탐방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자생수목의 보전 확대를 위해 산철쭉 21만그루를 식재해 전국 최대의 산철쭉 군락지로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한우산 생태숲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주제로 이용객의 편의성과 생태계 보전에 중점을 두고 조성한 자연생태 탐방의 일번지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우산 지역의 산철쭉과 도깨비에 관한 설화를 테마로 만들어진 철쭉설화원은 얼마 전 종영된 드라마 도깨비(공유, 김고은 주연)의 인기와 함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상의 소문으로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