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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시원차림 패션쇼 모습. 여름철 기후변화 대응 습관 가이드라인 제시로 시민이 동참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공하고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시원차림캠페인'이다. (사진=서울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가 ‘2050년 탄소배출 제로(Zero)’를 목표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기후변화 대응 습관 패션쇼’에서 여름철 시원차림을 선보일 시민 모델을 선발한다.
‘시원차림’은 ‘시원하다’와 옷을 입거나 꾸려서 갖춘 상태를 뜻하는 ‘차림’의 줄임말로, 노타이·반바지·허리에 여유가 있는 원피스 등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을 뜻한다.
‘2020년 지구의 해, 매일매일 기후행동!’을 주제로 24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서 열리는 패션쇼에서 시민모델은 환경과 에너지 절약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무(無)관중으로 진행되며, 패션쇼는 영상으로 촬영해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습관의 창의성,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하고, 행사에 참가한 시민모델에게는 소정의 준비금이 지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원차림 등 기후변화 대응 습관은 쾌적한 업무환경을 만들고, 온실가스도 감축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 대응 습관 캠페인에 참여해 보다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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