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체계적 인구정책'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홍윤표 / 2021-07-09 15:19:51
작년 대비 505명 증가

 

▲ 사진=당진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당진시가 청년→결혼→출산→돌봄→일・가정 양립으로 이뤄지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인구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한 결과, 9일 제10회 인구의 날을 맞이해 서울밀레니엄 호텔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당진시에 따르면 시 인구는 6월 말 기준 16만6794명으로 지난 5월말 대비 263명(0.16%), 2020년 대비 505명 증가했으며, 이는 충남도 내에서 아산시(0.35%)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인구 증가의 요인으로는 직업에 의한 관외 전입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관외 전입자 수는 송악읍(237명), 당진1동(226명), 당진2동(161명) 순이다.

당진시의 인구정책은 청년들이 당진에서 직장을 다니며 정착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아이와 함께 행복한 당진시 만들기’ 5대 추진전략을 수립해 일·가정 양립의 선도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기업체와 실천협약을 체결해 유연근무제 정착, 정시 출.퇴근 이행, 육아휴직 및 직장 어린이집 설치 등을 독려하고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작년 인구정책 기본계획의 정책목표는 ‘시민 삶의 질 향상, 지역 균형발전, 살고 싶은 당진시 건설’이었다”며 “앞으로도 출생한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고 시로 유입된 주민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원주민들과 잘 화합해 평생 당진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인구정책의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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