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서 추석 홀로 어르신 위한 명절도시락 마련

조주연 / 2021-09-16 15:49:44
금구면 송편, 금산면 석박지, 신풍동 전 종류

▲ⓒ김제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추석을 홀로 보낼 어르신들을 위한 명절 도시락이 전북 김제에서 마련됐다.

16일 김제시에 따르면 한 복지관의 주관으로 금구면은 송편, 금산면은 석박지, 신풍동은 전 종류 등 명절 음식 180세대 분량을 제작해 3개 지역 각 60세대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연합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금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시락에 담길 송편을 직접 빚었다.

송용석 금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위원분들과 금구면 홀몸 어르신을 섬기는 생활지원사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지친 시간을 보내고 있을 홀몸 어르신들께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명절 음식으로 건강한 추석을 맞이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상철 금구면장은 “지역을 연계해 식품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길보른복지관장과 지역 사랑 나눔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송편나눔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소외감이 덜어졌으면 좋겠다”가 말했다.

이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지역주민과 함께 나눔으로써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고 소외된 주민들에게 사회적 관심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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