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풍스러운 동분 도색으로 야간경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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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등 정비 이후 야간 도로 전경 (사진=영월군) |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영월군이 노후 가로등의 교체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미관을 향상했다.
군에 따르면 야간 도로 통행 및 주민 야간 통행 안전사고 예방과 야간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기존 주물 가로등의 램프를 최신형 LED 모듈형 조명으로 교체를 추진해 최근 완공했다.
교체는 흰재에서 군청사거리 방면, 장릉에서 영월읍사무소 구간에 설치된 115개의 가로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가로등을 LED 등기구로 교체하고 고풍스러운 동분 도색을 실시해, 조도 개선은 물론 야간 도시 경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청사초롱 형태의 주물 가로등은 램프형 조명으로 조명이 주변 전체에 확산돼 도로면에 조명의 약 60%의 광속만 입사됐다.
이번 신형 모듈형 조명은 광속의 90% 이상이 도로면으로 입사돼, 기존 대비 2배 이상의 조도를 확보하고 야간 도로 통행과 주민 야간 보행 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번 공사를 통해 기존 가로등의 성능개량과 리모델링을 통해 공사비용을 신규 설치 대비 약 2억 원 이상 절감하였고, 조도를 개선하고 기존 주물 가로등과 어울리는 고즈넉한 분위기의 도색을 통해 도시 미관을 향상해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김재구 영월군 안전건설과장은 “노후 가로등 교체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연차적인 LED 가로등을 교체 보급해 더 밝고 더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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