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경기도 공무원체육대회' 민간시설 사용 협약

고성철 / 2017-07-31 15:23:55
▲ 김성기 가평군수(왼쪽)와 이명선 에덴성회 본부장이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우수 민간체육시설 사용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가평군청>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가평군이 경기도 31개 시·군 5000여명이 참여하는 '제18회 경기도 공무원 친선체육대회' 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우수 민간체육시설 사용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가평군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가평일원에서 축구, 테니스, 탁구, 볼링, 족구, 야구, 바둑, 배드민턴, 마라톤 등 9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에 군은 9개 종목에 22개의 경기장이 필요할 것으로 파악, 공공체육시설 중 부족한 일부 경기장을 해소하고자 (재)한국기독교에덴성회선교재단의 주요시설인 축구, 테니스, 볼링, 야구 등 4개 경기장 사용에 대한 협약식을 맺었다.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 에덴성회 이명선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양 기관이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우수한 민간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문화, 예술, 체육활성화를 위하여 상호 신뢰와 협력을 이뤄나가기로 협약했다. 

김 군수는 “오늘 협약체결을 위해 노력해 주신 에덴성회선교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향후 가평군이 스포츠 투어리즘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가져 달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대회기간 5200여 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방문해 지역경제도 활기가 넘쳐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최적의 환경 제공을 위해 군 체육회, 숙박업소, 음식점 등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사전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제2차 경기행정발전협의회에서 2017년 제18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 친선체육대회 개최지로 가평군이 최종 결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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