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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경실 제주시장이 지난 13일 서민경제분야 전통시장 상인회장과의 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제주시청> |
[세계로컬신문 김영주 기자] 제주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중심으로 수요증가 등 물가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 추석명절 중점관리품목인 6개분야 38개품목(농산물 14, 수산물 5, 축산물 4, 개인서비스 6, 가공품 6, 유류 3)에 대해 가격과 수급동향을 파악하고 지도점검반(5개부서 합동)이 수급불균형 제수용품에 대한 품목별 수급조절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시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추석 성수품 판매장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불법계량행위 등 상거래질서 문란행위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 활동을 전개한다.
또 소비자단체, 상인회 등 민간주도의 자발적인 참여 시민 실천운동 대대적 전개와 장바구니 물가조사 등을 통한 물가정보 제공으로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오는 27일에는 시와 상인회, 자생단체 등 500여명의 시민들이 추석맞이 전통시장·골목상권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제주상품 구매촉진 홍보 등을 통해 검소하고 훈훈한 추석명절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고경실 제주시장은 지난 13일 서민경제분야 전통시장 상인회장과의 간담회를 열고 추석절 장바구니 물가안정,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