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고장난 농기계, 고쳐드려요"

김태덕 / 2018-03-22 15:25:04
산청군농기센터, 12월까지 농기계 순회수리반 운영
▲ 경남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순회 수리반 직원들이 농기계를 수리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청군청>


[세계로컬신문 김태덕 조사위원] 경남 산청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성제)가 12월까지 매주 1회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순회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농기계 수리반은 농기계 고장과 안전사고 방지 등 농민 불편 사전 해소와 자가정비 수리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수리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예초기 등 소형기종의 농기계로 부속 작업기 수리 후 안전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농기계에는 야광반사판을 부착할 계획이다.


또 교통법규 준수와 농기계 점검·정비의 습관화, 안전화 등 작업 복장 착용 요령과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수리 교육, 응급처치 등도 지도한다.

수리비용과 3만원 이하의 부품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3만원 초과 금액만 농가에서 지불하면 된다.


현장에서 수리할 수 없는 경우에는 지역 관리업소나 제조업체로 수리를 안내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사전 안전점검은 필수사항”이라며 “농기계 순회수리에 농업인들이 많이 참여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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