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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착공식을 갖는 황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조감도.<사진제공=태백시청>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강원도 태백시의 중심부인 황지지역의 지도를 바꿀 황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11일 오후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10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연식 시장을 비롯해 심용보 시의회의장, 환경부 관계자 등 사업부처 관계자와 지역사회단체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황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지난 2011년 환경부 도심3단계 사업에 선정되어 당초 번영로를 경유해 황지천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추진했으나 교통체증문제 해소와 발원지 옛물길 복원의 상징성 확보를 위해 당초 380m 에서 840m로 사업계획을 변경, 올해 3월 본 공사가 착공돼 11일 역사적인 첫 삽을 뜨게 됐다.
국·도비 등 37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황지천 생태하천 물길복원사업은 내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황지연못에서 발원한 낙동강 물길은 산업화, 도시화과정에서 복개돼 생태계훼손, 수질악화로 그 기능이 상실된 하천을 생태적으로 되살려 건강성을 회복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낙동강 옛 물길 복원사업을 통해 발원지로서의 환경, 경제, 역사, 문화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친밀하게 찾을 수 있는 쉼터 제공으로 침체된 재래시장 활성화 등 지역상권 부활로 인한 기회 창출과 명품거리 조성으로 클린시티를 완성할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