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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9일 경북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해외 전문가가 마차운행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영천시청> |
[세계로컬신문 신동만 기자] 한국마사회가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경북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해외 전문가를 초빙해 마차(운행)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30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을 맡은 맥스웰 제임스 피어스는 마차 운행 경력 35년으로 호주 마차 운영 부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호주 마차 운영술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 이수 후엔 자격검정을 거쳐서 호주 EA Level 1 의 수료증이 부여된다.
특히 이 과정은 마차운영 컨설팅이 포함돼 있어 마차 운영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국내 최초로 마차 교육이 실시되는 만큼 교육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우선적으로 마차 운영 농가, 말산업 1차 양성기관 교수, 교사, 학생을 대상으로 한 40명을 우선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마차는 승마산업의 다양성 모색과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맞춤형 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말산업 특성화 관계자에게 새로운 말산업 분야를 소개하고 농가에게 마차 운행 기술을 보급해 마차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로 농가 발전을 이루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이에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마차 운영과 자격증 제도 정립을 위한 초석으로 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영천시가 후원해 해외 전문가를 초빙, 홀스맨쉽과 안전, 하네스와 장구, 말 관리법, 마필 원운동, 개인별 마차 운용 등을 교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