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복합터미널 기반시설 국비 10억 확보

오영균 / 2017-08-30 15:27:33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시가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기반시설 확충 총 사업비 404억원 중 국비 10억 원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하고 세부사업 내역과 지원범위에 대해 관련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롯데 컨소시엄과의 협약해지로 차질을 빚어온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조기 정상화를 위해 전문가 등으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다수의 우수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건축허용기준을 완화하는 공모지침을 마련 지난 10일 공모에 들어갔다. 

이달 25일까지 대전도시공사가진행한 사업설명회에 세종과 서울 등 타 지역 소재 10여개 기업이 방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사는 오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접수받고 12월 8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하면 12월 말 경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복합환승센터 사업부지에 대한 토지보상협의회를 개최했으며 9월 중 토지 주 의견을 반영하고 감정평가를 거쳐 10월 중에는 토지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승찬 시 교통건설국장은 “앞으로 복합터미널 사업에 우수 브랜드 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국내외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전국을 발로 뛰며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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