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남원읍서 1박2일 마을투어

김정태 / 2017-07-11 15:28:27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1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고품질감귤생산 타이백농가를 방문해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제주도청>

 

[세계로컬신문 김정태 기자]제주도는 원희룡 도지사가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1박2일 머물며 현장도지사실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운 지사는 10일 오후 6시부터 11일 오전 10시 30분까지 남원읍 일대에서 지역 숙원사업 해결과 도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도지사실 마을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남원읍 마을투어는 지난 6월 22일 남조로 교래 사거리에서 진행된 현장도지사실 이후 방문인 만큼 남조로(1118호선) 교래 구간 실시설계 변경 이후의 지역 민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원 지사는 우선 남원읍의 한 식당에서 남원읍 주민자치위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지난 현장도지사실 이후 주민 의견이 반영돼 환영하는 분위기"라며 "상습 정체구간으로 꼽히는 교래 교차로 확장과 우회전 전용차로 신설 계획 추가, 삼다수 진입로변 도로 1차선 우선 확장 등으로 이어진 후속 조치"에 감사를 표했다.

원희룡 지사는 "대중교통을 개편하는 이유는 비용이나 원가 중심보다는 도민이 편리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다음달 26일 대중교통 전면개편에 대해 설명하며 "특히 읍면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택시나 승합차, 미니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에 대해 본격 연구를 진행 중이며 곧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11일 오전에는 남원읍 부녀회와 함께 클린하우스 환경을 정비하고 위미리 타이백 조성 감귤 농가, 에덴요양원, 태흥2리 마을카페를 연이어 방문했으며 표선면 준공식에 참석하는 등 민생행보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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