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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고려인삼.<사진제공=강화군청> |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내년부터 ‘강화고려인삼 우량묘삼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강화군은 우량 묘삼 지원을 통해 강화 인삼의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고품질의 인삼 생산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량묘삼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화인삼은 인삼생육에 적합한 점질 토양과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자연조건으로 인한 해풍 및 긴 일조의 영향을 받는 천혜의 기후 조건에서 재배되고 있다.
또 육질이 단단한 인삼의 최상품인 6년근으로 타지방의 인삼보다 월등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군은 그동안 인삼을 고소득 전략작목으로 육성해 왔다.
이번에 2018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우량묘삼 지원 사업은 강화인삼의 명성과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생산기반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매년 인삼재배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인삼 이식기, 방풍시설, 도난방지시설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신규사업인 강화고려인삼 친환경제제 지원 사업을 통해 토양 연작장해를 경감하는 미생물제제와 토양개량제를 공급하는 등 140농가에 1억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이상복 군수는 “내년에 추진되는 우량묘삼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인삼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향상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