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관악수목원.(사진=안양시) |
[세계로컬타임즈 이복한 기자] 안양시는 봄철 시범 개방한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다녀간 시민이 4만80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대는 시와 협약에 따라 4월 17일부터 지난 7일까지 관악수목원을 시범 개방했다.
이 기간 운영한 산림치유 및 목공 체험 프로그램에는 2614명이 참여했다.
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8%가 '다시 찾고 싶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면 개방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77.5%가 긍정적으로 답했고, 안양예술공원을 통해 출입이 이뤄지는 만큼 ‘안양’으로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에도 74.5%가 공감을 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연 속 휴식 공간인 관악수목원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면 개방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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