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최원만 기자]육군 51사단 동원지원단에서 근무하는 5급 김삼현 사무관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 사무관은 지난 6일 집 앞 마트에 물건을 사러 나갔다가 근처 ATM기기에서 현금 400여 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발견하고 곧바로 인근 지구대에 인계했다.
지구대에서는 지갑 속 신분증을 확인 후 연락을 취했고 60대 여성이 지갑을 찾으러 지구대를 방문했다.
이 여성은 지구대 경찰들에게 지갑을 찾아준 분에게 꼭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무관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지갑을 보자마자 경찰에 신고해야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며 “돈을 잃어버리고 얼마나 걱정을 많이 하셨을지 애타게 찾던 지갑을 찾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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