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동구 선택 1순위는 행정서비스… 57% 가장 높아

오영균 / 2018-12-19 15:31:06
대전 동구 행정만족도 설문… 관광문화도시-구정변화도 긍정 평가
▲ 지난 29일 황인호 동구청장(앞줄 가운데)이 구청 10층 중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과 기자단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동구8경 선정에 따른 선포식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동구청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오영균 기자] 민선 7기가 시작된 후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취임 5개월여가 지났다. 구민과 함께 만드는 행정서비스를 펼치면서 구청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구민들은 동구 발전에 성장동력 기준 1순위를 구정변화도 및 행정서비스 조성(57.2%)으로 꼽았고, 역점시책에는 관광동구 문화도시 조성에 긍정평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동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구민들에게 구정 및 행정서비스 등 구정 시책에 대한 10개 항목에 구민 만족도 평가 분석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구는 지난달 5일부터 21일까지 동 주민센터 방문객과 인터넷 홈페이지 이용자 1,017명을 대상으로 구정 업무추진 만족도 수준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구정변화도 및 행정서비스, 시책만족 등이 57.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관광문화도시 조성이 53.7% 순으로 나타났다.
 

구정 만족도는 민선7기 주력분야인 관광문화도시의 인지도 및 홍보, 지난 5개월간 구정변화도 등을 묻는 10개 문항으로 나눠서 오프라인 914명과 홈페이지 103명 등 총 1,017명이 설문에 평가했다. 

이는 활발한 도시재개발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과 선상야구장 등 획기적인 역세권 활성화 계획 등 앞으로의 지역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황인호 청장은 “이번 행정만족도 조사에서 나온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향후 구정방향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행정을 통해 구민과 함께 신바람 나는 익사이팅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관광문화자원 항목에서 구민들은 현재 자랑할 수 있는 관광지로 식장산과 대청호, 만인산을 선호했고, 개발이 필요한 관광지로는 식장산, 대청호, 중앙시장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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