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보석가공단지 기반조성 5억5천만원 투입

조주연 / 2018-12-14 15:31:32
내부도로개설, 상·하수도, 가로등 설치 등 사업 본격 추진
▲ 왕궁보석가공단지 현황도. (사진=익산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 왕궁보석단지 공장부지 68%가 매각됨에 따라 익산시가 내년 5억 5,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부도로개설, 상하수도, 가로등 설치사업 등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익산시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왕궁면 동용리 775번지 일원에 82,146㎡ 규모의 왕궁보석가공단지를 조성했다.

14일 익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조성 당시 공장용지 면적 전체(27,043㎡) 매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지만, 수년동안 입찰자가 나타나지 않자, 이후 지난 6월 전체 필지를 14개로 분활, 매각을 추진했다. 이어 3개월만에 13개 필지가 매각됐다.

이 관계자는 남아있는 미매각부지(775번지)에 대하여 "지구단위계획변경 용역을 실시 중에 있다" 며, 2019년 5월경 용역결과에 따라 나머지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거쳐 획지분할 매각 및 내부 기반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부지는 상가시설 등의 입주를 위해 약 8개 구역으로 분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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