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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6월2일부터 열리는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 홍보 포스터.<사진제공=동해시청>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강원도 동해시는 오는 6월3일부터 이틀간 묵호등대와 바람의 언덕 일원에서 '음악과 감성이 있는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를 연다.
31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15년 11월 동해시 주관으로 처음 개최된 이후 작년 10월'동해 문어랑 대게랑' 축제와 함께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 감성 음악회'로 열렸다.
올해부터는 묵호등대 논골담길 협동조합의 주관으로 '음악과 감성이 있는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로 새로운 옷을 갈아입었다.
이번 행사는 초청가수, 지역가수 버스킹 공연과 색소폰, 플롯공연으로 구성된 바람의 언덕 버스킹 공연행사가 계획돼 있다.
유치원생과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사생대회와 백일장을 개최하고 옛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연탄불 달고나, 쫀드기 등 추억의 먹거리 장터를 운영, 논골담길 스탬프랠리, 벽화그리기 등의 체험행사가 함께 열린다.
또 논골 게스트 하우스에서 야간 영화 상영, 동해시 관광 엽서로 편지를 쓰면 1년 뒤에 배달해 주는 행복 플러스 엽서 쓰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묵호등대 논골담길 감성관광지는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도시 관광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했고 지난해 5월부터 지역주민 고용과 소득창출을 위해 카페와 식당, 숙박시설을 조성해 묵호등대 논골담길 협동조합에 위탁 운영 중에 있다.
장세건 묵호동장은 "음악과 감성이 흐르는 바람의 언덕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낭만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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