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노지 고추 맞춤형 연구과제 추진

조주연 / 2024-03-06 15:50:03
전북농업기술원 공동 2026년까지 3년간 추진
자동 관수·관비 및 바이오차 활용 연구,

▲(임실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이 노지 고추 맞춤형 연구과제를 추진한다.

임실군은 전북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노지 고추 자동 관수·관비 및 바이오차 활용 기술개발’ 연구를 2026년까지 3년간 농업기술센터 지역농업실증시험포에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노지 고추 자동 관수·관비를 통한 관수 노동력을 절감하고 토양수분의 최적 환경을 제공해 농업 생산성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유기물과 숯의 합성어로 탄소감옥이라 불리는 바이오차를 활용해 농업 분야에서 탄소 발생량을 감소시키고 토양에 투입 시 유기물 공급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토양의 물리성을 개선해 작물의 생육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 고추 생산량 증대를 통한 농가 소득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우리 지역의 전략작목인 고추품목에 대한 대외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농촌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 극복을 위해 농업 생산성 향상 재배 기술개발 및 신기술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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