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농기계 수리’ 농민이 알아서 척척

홍윤표 / 2019-03-06 15:36:22
당진시,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나서…10월까지 67회 시행
▲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에 나선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농기계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당진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충남 당진시는 농기계 수리교육을 통해 농어민들의 불편해소에 나선다. 

 

6일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면천면 문봉2리 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8일까지 67회에 걸쳐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진행한다.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센터와의 거리가 멀어 방문수리가 어려운 농업인들을 위해 직접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정비와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농번기에 자주 발생하는 농기계 고장사례 위주로 교육을 진행하며, 간단한 정비기술과 농기계 안전사용요령을 농업인들이 실습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의 농업기계 구입 부담과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이달부터는 휴일에도 농업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 운영 중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겨우내 방치돼 있던 농기계를 점검 없이 사용할 경우 고장과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다”며 “순회수리교육을 통해 간단한 정비기술을 익히고 간단한 소모품이나 엔진오일 등을 미리 확보해 두면 갑작스러운 고장에 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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