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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자 가평군 세정과장이 군 세수 현황을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가평군청> |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지난해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방세를 목표액보다 6.4% 초과 달성하고 고질적인 체납징수에 박차를 가해 징수율을 39.2%까지 높이는 성과를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가편군은 올해도 저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질적인 체납 근절을 위해 징수책임제, 고액체납자의 가택수색 등을 추진해 조세형평성을 구현하고 탈루・누락세원 발굴 등 조달운용수익을 극대화해 자주 재정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난해 군은 지방세 세입 목표액인 1046억7800만원(추가경정예산 152억원 포함) 대비 6.4% 증가한 1113억7600만원을 징수한데 이어 올해도 지방세 목표액인 969억원(도세 509억원, 군세 460억원) 보다 초과달성하기 위해 군 세원 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법인 세무조사, 비과세·감면 사후관리, 중과세 재산, 취약분야 일제조사 등 탈루·누락세원에 대한 발굴 활동도 적극 추진해 지방세수의 안정적 운용을 유도한다.
이와 더불어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기여한 성실납세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성실납부자가 우대받는 풍토를 확산시켜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역시 지역정보에 밝은 읍·면 조직을 활용한 읍면 징수책임제 운영과 고액체납자의 가택수사 등 고질적인 체납징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은 3월 중순부터 시작한 납세 편의시책인 ‘스마트 고지서’ 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세금고지서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T/F팀을 구성해 지난해 12월 구축한 이 서비스는 SNS를 활용한 세금고지서 송달 체계로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세금고지서를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혜자 세정과장은 “철저한 세원관리로 공평하게 세금을 부과하고 체납액은 소액이라도 반드시 징수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더불어 주민들의 납부 편의 서비스도 적극 홍보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