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현충일 특별 수송 나선다

오영균 / 2018-06-04 15:39:22
임시열차 운행, 월드컵경기장역 7번 출구서 현충원 무료 셔틀버스 승차
▲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오는 6일 현충원 참배객을 위해 모든 역에서 현충일 무임수송을 안내하고 있다.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리는 국립대전현충원역까지 '현충일 특별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도시철도공사는 국가유공자의 대중교통 이용 지원을 위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국가유공자와 동반가족 등에 대해 도시철도 운임을 면제한다.

특히 운임면제 대상은 국가유공자(유족포함)와 동반가족 1인이며 독립유공자증, 국가유공자증, 광복회원증을 역무원에게 제시하면 무료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현충원 참배객을 위해 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월드컵경기장역 7번 출구와 월드컵경기장 남문에서 출발하는 현충원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현충원역으로 가는 노선버스도 월드컵경기장역으로 우회토록 했다.

이에 함께 공사는 6일 참배객이 6만 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념식 전후 임시열차를 4회 투입하고 현충원역 노선버스 변경사항과 월드컵경기장역 무료 셔틀버스 이용안내 등을 모든 역에서 홍보한다.

공사 관계자는 "현충일 당일 현충원역에서는 보훈모시미 버스, 대전시 무료 셔틀버스, 노선 시내버스가 정차하지 않는다"며 "현충원 참배객뿐만 아니라 동학사와 계룡시, 수통골 방면으로 가는 도시철도 이용 고객들은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하차해 환승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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