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서, 보이스피싱 막은 은행 직원에 감사장

최원만 / 2019-02-12 15:40:24
KEB하나은, 검사 사칭에 속아 1천5백만원 인출 피해자 신고로 범죄 막아
▲화성 동단경찰서 모습. 
[세계로컬타임즈 최원만 기자] 화성 동탄경찰서는 12일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KEB하나은행 동탄2신도시지점 직원 A대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A 대리는 지난달 28일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검사를 사칭해 “대포통장이 범죄에 연루됐으니 돈을 인출해 금감원 직원에게 보여주고 검수 조치 후 돌려주겠다”는 연락을 받은 피해자가 현금 1,500만원을 인출하자 이를 수상히 여기고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서장은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업 등 다양한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피해 예방 및 범죄자 검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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