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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토현어울림센터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정읍시 제공) |
[세계로컬신문 조주연 기자] 전북 정읍시의 황토현수련원이 리모델링 후 시민에게 휴식공간 및 농촌마을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문화체험공간인 황토현어울림센터(이하 어울림센터)로 재탄생 했다.
정읍시는 14일 유진섭 정읍시장, 전북도의회 김철수 의원, 정읍시의회 고경윤 부의장, 이복형 의원을 비롯한 정읍지역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어울림센터는 지역소득증대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12월 착공하여 1년 6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 강당(447㎡)과 식당(215㎡), 야외화장실, 샤워장(82㎡)을 리모델링했고, 체험동(지상2층, 598㎡)·단체생활관(144㎡)을 신축했다. 체험동은 1층 교육장과 2층에 80여명이 수용 가능한 펜션형 숙박실(7실)등이 배치되어있다.
과거 황토현수련원은 풍부한 역사자원을 활용한 교육활동과 농구장·족구장 등에서의 체육활동, 현지의 신선한 먹거리를 활용한 음식문화 체험활동 등의 장점 등이 집적되어 정읍시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이용객들이 찾아왔었다.
이에 어울림센터 준공을 통해서 더욱더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객들을 맞이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유진섭 시장은 축사에서“주민의 힘으로 자생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범적 사례로 도내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손꼽히는 어울림센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이 십시일반 출자하여 무려 2천 7백여만원에 이르는 초기 운영 자본을 마련한 것은 주민들의 애정 어린 마음이 깃든 것으로써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이렇게 따뜻한 마음이 모이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진정 바라는 상생하는 공동체의 모습일 것이며, 더불어 어울림 센터가 주민간의 소통과 화합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