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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교육청 전경. |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시 중학교 14개교 중심으로 자유학기제에서 자유학년제로 확대 운영한다.
대전교육청은 올해 대전지역 전체 중학교 88개교 중 14개교가 자유학년제로 확대 운영된다고 9일 밝혔다.
대전지역 중학교 74개교는 기존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며 12개교는 자유학년제, 나머지 2개교는 자유학년제와 연계된 1학기를 더 운영해 총 3학기를 운영하게 된다.
자유학기제는 정책이 시작된 지 6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2016년 자유학기제의 전면시행으로 전국의 모든 중학교들이 시행하고 있다.
자유학년제는 현행 자유학기(1개 학기) ‘170시간’을 기준으로 할 때 연간 340시간 이상이 필요하나 현장의 여건을 고려해 최소 운영 시수 기준을 연간 221시간으로 완화했고 자유학년제 기본사항(적용학년, 연간 최소 자유학기 활동 운영 시수)외에 세부 운영은 교육청과 학교에서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또 자유학년제는 중1학년에 도입되며 기존의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한 학기동안 자유학기의 경험을 연계 및 확대하는 것으로 학교별 여건과 학생, 학부모의 요구 등에 맞추어 진행된다.
설동호 교육감은 “2018년 자유학년제로 확대 운영을 앞두고 다양한 학교 현장 지원을 통해 내실 있게 자유학기제 및 자유학년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정보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자유학기제 또는 자유학년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되 점차 확대해 나가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