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석면교체 학교 현장 점검

오영균 / 2018-01-26 15:44:02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왼쪽 첫번째)이 대전 가오중을 방문해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겨울방학 중 석면해체·제거작업에 공사가 진행 중인 2개 학교(대전가오중, 대전전민고)를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학교현장 석면교채공사 12개교(중 5개교, 고 7개교) 중 가오중과 전민고의 마무리 공사를 독려하고 관리감독 철저와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현장점검에는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간부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석면텍스 제거와 잔재물이 완전히 잘 이뤄졌는지를 집중 점검했다.

시 교육청은 공사가 철저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시공 전 철거업체에서 석면작업계획서를 체계적으로 작성하고 철거기간 중 상주 감리원 배치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오른쪽 첫번째)이 현장에서 석면텍스가 안전하게 제거되는지 집중 점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석면교체작업은 고용노동부, 환경부, 교육부에서도 특별점검을 실시해 더욱 빈틈없이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교의 경우 석면교체사업이 짧은 방학기간 집중돼 석면철거 등 리모델링을 기간 내 완료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지만 학교건물이 주로 어린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므로 타시설에 비해 더욱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교육청은 이번 겨울방학 중 12개교를 대상으로 총 40억원 규모의 석면교체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 매년 85억원 규모이상의 석면교체 예산을 편성해 2027년까지 대전 지역 모든 학교의 석면을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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