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0일 충북 충주시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17년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의회> |
[세계로컬신문 강완수 기자] 임명규 전남도의회 의장은 지난 20일 충북 충주시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17년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7차 임시회에서 황현 전라북도의회 의장과 공동으로 ‘코레일-SR 통합 및 전라선 SRT 신설 촉구 건의안'을 제안했다.
임명규 의장은 제안 설명에서 “현재 여수와 전주를 비롯한 전라선 지역주민들은 공공성을 무시하고 수익성만 중시하는 철도 분리정책에 희생돼 경부선, 호남선과 비교해 운행횟수와 요금 등에서 심각한 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전라선 SRT노선 신설로 강남권 직통운행권을 보장하고 낙후된 전남·북 지역의 일반철도 공공성 확보와 투자 확대를 위해 코레일과 ㈜SR을 통합해 운영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전국 17개 시·도 의회 의장들은 임명규 의장의 제안에 적극 공감하고 만장일치로 원안 의결 처리했다.
이번에 채택된 건의안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명의로 국회와 관련 중앙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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