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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5일 구리시 저소득층을 위해 백경현 구리시장(좌측에서 두번째)에게 ㈜용두 전홍 대표는 500만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리시청> |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구리시(시장 백경현) 새마을지도자협의회를 비롯 연말을 맞이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에 대한 따뜻한 불우이웃돕기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먼저 동구동(동장 변훈오)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육행)는 지난 15일 영하의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어르신 120가구를 찾아 음식을 나누어 주는 사랑나눔 만두·떡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이육행 회장과 회원들은“정성스럽게 준비한 작은 성의가 저물어가는 한해에 외로움으로 더 힘들어 하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과 생활실태를 살피는 등 지속적인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수택2동(동장 풍기성) 소재 갈비하우스(대표 김봉재)도 지난 14일 관내 독거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설렁탕, 선지해장국 등 식사를 대접하며 어르신들과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져온 외식업체 갈비하우스는 이번 식사대접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주 목요일 70명의 독거어르신을 초청해 식사대접을 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70명에게는 음식을 포장하여 전달하기로 했다.
김봉재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음식을 대접해드릴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쁘다”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용두(회장 전헌용, 대표이사 전홍)는 지난 15일 백경현 구리시장을 찾아 구리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용두는 남양주시 퇴계원면에 소재한 27년의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콘크리트 타일, 기와, 벽돌 및 블록 제조업 회사이다.
전홍 대표는 “경기 침체로 더 많은 금액을 후원하지 못해 아쉽지만 직원들이 함께한 따뜻한 사랑의 나눔이 작게나마 장애우들에게 도움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