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종소세·개인지소세 합동신고센터 마감

유영재 / 2020-06-10 15:46:51
코로나19 장기화 따라 납부기한 오는 8월 31일로 연장
▲계양구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센터 모습. (사진=계영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인천 계양구는 2019년 귀속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의 달을 맞아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센터를 운영했다.


올해부터 개인지방소득세가 지자체 신고로 전환됨에 따라 2019년 1년간 경제활동으로 인한 소득이 있는 종합소득세 납세의무자는 5월에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와 함께 개인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해야 했다.


이에 계양구청과 북인천세무서는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세무서 건물 1, 2층과 계양구청 2층 세무2과 내 합동신고센터를 마련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원스톱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계양구는 원활한 합동신고센터 운영을 위해 세무서 전산망을 구축했으며, 계양구청과 세무서 직원을 상호 파견하고, 세무서와 협업해 납세자가 기한 내 신고할 수 있도록 미신고자를 대상으로 신고 안내 문자를 일괄 발송하는 등 맞춤형 신고 안내로 납세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편,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의 납부기한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연장돼 오는 2020년 8월 31일까지다.


계양구 관계자는 “개인지방소득세의 지자체 신고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납세편의를 마련하겠다”며 “납세자 중심의 조세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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