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오동길 '상습정체' 전 구간 확장 개통

오영균 / 2018-12-17 15:47:21
대전시건설관리본부, 교통불편 해소·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대전 동구 홍익아파트에서 대성동삼거리를 잇는 대로 3-51호선 가오동길(총 2.32㎞) 잔 구간이 4차로로 확장된 모습,  (사진= 대전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오영균 기자] 대전에서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 구간 중 한 곳으로 꼽히는 동구 가오동길(홍익아파트에서 대성동삼거리 2.32㎞) 대로 3-51호선이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17일 전 구간이 개통됐다. 

대전시는 동구 홍익아파트에서 대성동삼거리를 잇는 대로 3-51호선 가오동길(총 2.32㎞)에 총 사업비 410억 원을 투입해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 착공한 후 2012년 6월 총 2.32㎞ 중 홍익아파트에서 은어송아파트까지 일부구간(1.6㎞)이 개통됐다.


이번에 2차 준공구간인 은어송초교에서 대성동삼거리까지 0.72㎞ 구간이 개통되면서 전채구간을 잇는 도로망이 완성됐다.


이번 구간의 개통으로 도로 폭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으로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가오동, 대성동 일원의 숙원사업 등 시민편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가오동길이 대종로 교통량의 일부를 분담해 옥계동, 석교동 일원의 교통흐름이 개선되고, 만인산 휴양림, 상소동산림욕장 등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광지와 인근 하소산업단지 등의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전시 허춘 건설관리본부장은 “성숙한 시민정신으로 공사기간 중 불편함을 참고 기다려 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로확장 등 안전하고 편리한 기반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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