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옴부즈만 간담회 개최…올해 성과엔 '만족'

오영균 / 2018-12-04 15:48:20
대전시, 내년도 운영계획 공유로 시정 효율성 도모
▲ 허태정 대전시장(첫 번째)이 시민옴부즈만 18명 초청 간담회에서 시민들의 권익보호에 기여하는 운영 성과에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오영균 기자] 대전시는 올해 운영성과 보고 및 내년도 시정 효율성 마련을 위한 시민옴부즈만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4일 (구)충남도청사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시민옴부즈만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옴부즈만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운영 계획을 공유 및 시정의 효율성과 시책에 대한 성공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행정서비스는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정책 결정도 관 주도가 아닌 민간 주체와 협업.협치를 통해 공공성을 확보해 나아가야 한다"며 "형식과 절차에 구애받지 말고 좋은 아이디어와 현장의 살아 있는 목소리, 특히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제안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간 시민옴부즈만 성과로는 자치구 및 공사공단 자체감사에 45명, 기술분야 공사현장에 35명 등 연인원 80명이 시민감사관으로 참여해 ‘차량기지 견학코스 안전대책’ , ‘오월드 다양한 체험과정 개발 등 재정 건전화’등 85건을 찾아내 개선하는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술분야 및 안전대책 잔문가들로 구성된 대전 시민옴부즈만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정례회을 통해 제보 등 참여 활동이 우수한 옴부즈만에게 연말 시장표창 등으로 자긍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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