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산악 국가지점번호·간이 구조구급함 정비

조주연 / 2021-06-04 16:00:29
산악 국가지점번호, 산악사고 발생 시 요구조자 위치 정보 파악
간이 구조구급함, 소독약과 파스, 붕대 등 기초 구급약품 구비

▲익산소방서 대원들이 간이 구조구급함을 정비하고 있다.(사진=익산소방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소방서가 4일 오전 미륵산 등 주요 산에 설치된 산악 국가지점번호 및 간이 구조구급함 정비를 실시했다.

 

산악 국가지점번호는 등산로 주요 지점을 고유번호를 표시해 산악사고 발생 시 요구조자의 위치 정보 파악이 가능하다. 또 간이 구조구급함에는 등산객 안전사고시 누구나 사용해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소독약과 파스, 붕대 등 기초 구급약품이 구비돼 있다.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구급대원들은 산악사고를 대비해 산악위치표지판과 간이구조구조함의외관 상태를 점검하고 내부 비치 물품의 유효기간·수량·상태 등을 확인·정비했다.

 

또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과 산악사고 취약지역 및 긴급대피로 현황 파악도 실시했다

 

현재 익산소방서 관내에는 미륵산, 용화산, 함라산 3개소에 99개 지점의 산악 국가지점번호와 1개의 간이구조구급함이 운용되고 있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안전한 산행을 위해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며 “산악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국가지점번호 표시판을 활용해 119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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