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섬진강 마실 캠핑장 시설 대폭 확대

이평래 / 2017-02-01 15:49:08

▲ 전북 순창군 마실 캠핑장 모습.<사진제공=순창군청>

[세계로컬신문 이평래 기자] 전북 순창군이 섬진강 마실 캠핑장 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멀티형 캠핑장으로 변모를 시도하고 있다.

1일 순창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동계면 장군목 섬진강변에 위치한 섬진강 마실 휴양숙박시설에 카라반 3대를 추가 설치했다.

또 한글 자음을 본딴 특색있는 글램핑장 6동도 3월중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색 있는 시설 확대와 함께 새로운 서바이벌 캠핑문화도 도입한다. 섬진강 마실 캠핑장을 위탁운영하는 휴선유레저(주)와 공감코리아(대표 최주영)은 최근 협약식을 갖고 마실 캠핑장에서 서바이벌 프레젠테이션 브랜드인 피티 워(PT WAR)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피티워(PT WAR)는 직장인 대학생 청소년 등 모든 사람들에게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프레젠테이션 능력 향상을 위해 참여자들이 팀을 나눠 PT 자료를 만들고 발표시간을 통해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공감코리아사는 이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실숙박단지를 기업연수나 대학생 능력향상 프로그램의 장소로 활용해 캠핑을 즐기면서 휴식도 취하면서 개인과 조직의 능률 향상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군 측도 장군목, 용궐산 치유의 숲 등 천혜의 자연이 빚어낸 순창 섬진강 마실 캠핑장이 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새로운 캠핑문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국에서도 가장 특징적이고 인기 있는 캠핑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선유레저(주) 김기성 대표는 “섬진강 마실 숙박단지 협약식을 통해 캠핑문화의 다변화와 새로운 문화창조에 기여할 것”이라며 “캠핑장에서 여가를 즐기면서 기업교육의 차별화된 서바이벌 프레젠테이션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캠핑장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섬진강 마실휴양숙박단지는 순창군 동계면 장군목 주변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펜션 3동 야영장 18개, 카라반 3대 등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주변에 섬진강과 용궐산 치유의 숲, 벌통숲 산책로 등이 함께 위치해 해마다 9000여명 이상이 찾는 아름다운 캠핑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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