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1억원 투입해 취약계층 마스크 보급

조주연 / 2020-09-08 15:50:21
감염취약계층 대상 방역마스크 12만7천매 보급
겉면에 높을고창 이모티콘 적용

▲고창군 마스크.(사진=고창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고창군이 마스크 12만 7000매를 구입해 취약계층에게 보급한다.

고창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군산의 한 사회적협동조합과 9,415만원의 계약을 마쳤다.

8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북도 내에 실내공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마스크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층의 건강 보호와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10월부터 날씨가 추워지면 코로나19 감염병과 함께 환절기에 따른 호홉기질환 등 위험에 노출도가 높아 신속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마스크 포장 디자인에 높을고창 이모티콘과 통합브랜드를 적용해 지역의 자긍심을 높였다.

배부시기는 오는 10일부터 이달 중순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순차적으로 보급하고 감염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마스크 보급을 통해 미세먼지 뿐 아니라 코로나19 모두 대비하도록 하고 마스크가 납품되는 즉시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속히 배부하겠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미세먼지 및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꼭 지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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