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21호선 밤재터널 이어 국지도 55호선까지, 순창~구림, 쌍치 쌍계~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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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지도 55호선 순창~구림 구간ⓒ 순창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국지도 55호선 순창~구림 구간 4차로 확포장 사업과 순창 쌍치 쌍계~금성 구간 시설개량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최종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립 내용을 발표했다.
국지도 55호선 순창~구림 구간 4차로 확포장사업은 순창읍 백산리부터 구림면 월정리까지 9km 구간으로 기존 2차선 도로를 도로폭 18.5m의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903억원이 소요된다.
쌍치 쌍계~금성 구간은 기존 왕복 2차선 도로의 협소·불량했던 3.2km구간의 선형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33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국지도 55호선 순창~구림 구간은 순창군 관광지인 강천산의 진입도로로 가을철 성수기,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할 정도로 교통체증이 심한 것이다.
쌍치 쌍계~금성 구간은 그동안 협소하고 불량한 도로 여건으로 도로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있어 왔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제5차 국지도 건설계획에 순창의 2개 구간이 포함된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이 조기 착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