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결핵관리 '우수기관' 선정

고성철 / 2017-07-03 15:52:04
▲ 정태식(가운데) 남양주보건소장이 지난달 29일 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표창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남양주시청>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남양주보건소는 지난 달 29일 대한결핵협회주관 경기도 보건소 대상으로 실시한 결핵관리사업 평가에 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일 남양주시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는 취약계층 흉부엑스선 이동검진 및 집단시설 역학조사 등 체계적인 결핵관리사업으로 환자 조기발견과 감염확산 방지에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결핵은 우리나라 법정감염병 중 발생 및 사망이 가장 많고 막대한 질병부담을 초래하는 질병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앞으로 더욱더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예방시책을 통해 시민보건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최초로 의료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 한 무료 잠복결핵검진은 국가결핵관리 패러다임을 환자 및 접촉자 관리에서 결핵발병 전 선제적 관리로 전환함으로써 실질적인 결핵 발생률 저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현재 남양주보건소에서는 의료기관 22개소 653명 검진을 완료했고 어린이집 420개소 253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무료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하며 48%가 검진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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