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좋은 곳, 들안길…상권활성화 위한 포럼 열어

최영주 / 2020-07-21 15:55:08
대구 수성구, 문화·공동체 어우러지는 거리 활성화 방안 제시
▲ 대구 수성구 들안길 프롬나드 상권활성화 방안을 위해 수미창조 포럼을 열고 토론을 하고 있다.(사진=수성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 수성구는 들안길 상권활성화 방안을 구상하기 위해 수성구의 미래를 창조하는 포럼(수미창조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관계 전문가·상인·구의원 및 공무원 등이 참석해 들안길 상권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골목길 자본론으로 본 들안길 프롬나드’란 주제로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r가 발표를 하고, 전충훈 정부혁신추진단 포럼운영과장이 ‘들안길 야간영업 특화를 위한 제언'이란 주제로 옥외영업 관련 국내외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서문야시장 운영현황과 성과에 대해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이병두 팀장이 발표하며 포럼을 마무리했다.

‘프롬나드’는 프랑스어로 산책·산책길이라는 뜻이다. 이러한 개념을 깃들인 ‘들안길 프롬나드 행복마을 조성사업’은 들안길 삼거리에서 상화사거리까지 620m 구간에 인도를 확장해 걷기 좋은 거리를 조성한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마무리할 예정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및 일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추진 중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될 들안길 프롬나드를 사람이 모이는 거리, 문화와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거리로 만드는데 민, 관의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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