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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가 제267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대전역 일원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대전협의회 등 유관기관·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시가 고질적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 등 여름철 풍수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제267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대전역 일원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대전협의회 등 유관기관·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이 열렸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빈발하는 화재사고를 비롯해 작업장 안전사고, 교통사고 등 우리 주변에 만연한 안전 불감의식 및 안전무시 관행들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이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전시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7대 항목은 ▲불법 주·정차▲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과속운전▲안전띠(어린이 카시트 포함) 미착용▲건설현장 안전규칙 미 준수▲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흡연 등)▲구명조끼 미착용 등이다.
시는 이 같은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법·제도 개선, 안전기반 확충, 신고·점검·단속 강화 및 안전문화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안전보안관 220명을 선발해 집중단속하고 계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 신성호 시민안전실장은 "일상생활 속 잠깐의 편안함을 위해 자신의 생명과 주위의 안전을 담보로 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참석자들은 여름철 풍수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신고 포상제, 내 주변 민방공 대피시설·지진대피소 알기 및 대피요령 등을 홍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