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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태정 대전시장은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출신 독립운동가 단재(丹齋) 신채호 선생을 기리고 그 뜻을 계승하는데 역점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오영균 기자]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출신 독립운동가 단재(丹齋) 신채호 선생을 기리고 그 뜻을 계승하는데 힘을 모을 것을 주문했다.
단재 선생은 1880년 12월 중구 어남동(당시 대덕군 정생면 도리산리)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내며 한학을 공부했고, 이후 국권을 일제에 빼앗기자 중국으로 건너가 신한청년단, 임시정부 등에 몸담아 강력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체포돼 1936년 뤼순감옥에서 순국했다.
허 시장은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신채호 선생은 우리시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로, 대전의 큰 자부심”이라며 “내년 3·1운동 100주년과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단재의 뜻을 기리는 기념사업을 전개하고 지역의 자부심으로 삼자”고 밝혔다.
이어 허 시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형 SOC 면제정책에 적극 참여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허 시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 중인 생활형 SOC(사회간접자본) 투자사업에 지역산업과 연계된 일자리창출사업에 초점 맞출 것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어려운 사업보단 지역산업과 일자리에 연계된 것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며 “이를 잘 고려해서 우리시에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되도록 접근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허 시장은 무인민원발급기 장애인 접근성 향상, 테미예술창작센터 주변 공간 활용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