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최원만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최근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 완화 방안으로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홍보 동영상을 배포했다고10일 밝혔다.
층간소음의 발생원인 중 아이들 뛰는 소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애니메이션을 252개 어린이집에 배포해 예방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협조토록 했다.
시 홈페이지 안전도시국 게시판 자료실에 게시하여 활용하도록 한 동영상은 환경부에서 제작한 ‘사뿐사뿐 콩’, ‘엘루의 선물’과 광명시에서 제작한 ‘우리 윗집에 킹콩이?’ 총 세 가지이다.
시는 공동주택의 주거비율이 점점 높아져 현재 75%의 시민들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가운데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향후 재능기부를 통한 시 자체 교육동영상 제작 등 층간소음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는 동영상 교육을 통해 내 행동이 이웃에게 피해가 될 수 있음을 이해하고 상호 배려하는 생활습관을 갖게 해 층간소음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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