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약사회, 탈북민·다문화가정에 구급함 전달

고성철 / 2017-09-06 15:59:33
▲남양주경찰서와 남양주시약사회가 6일 탈북민·다문화가정에 의료 구급함을 전달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남양주경찰서>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남양주경찰서(서장 곽영진)는 6일 남양주시약사회(회장 최창숙)와 함께 탈북민·다문화 가정에 의료 구급함을 전달했다.

이날 ‘구급함 전달식’은 가정에서 꼭 필요한 각종 상비약 등 응급처치 의료물품이 포함된 구급함 40개를 전달하고 낯선 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을 위로했다.

구급함을 전달 받은 결혼이주여성은 “가정에 꼭 필요한 물건을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따뜻한 관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창숙 남양주시약사회장은 “약소하지만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에 도움이 돼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남양주시약사회의 구급함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경찰과 유관단체가 힘을 합쳐 탈북민·다문화 가정을 돕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앞으로도 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한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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