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승용차 이용 줄이기 대전사랑 첫 걸음”

오영균 / 2017-09-22 15:59:08
▲권선택 대전시장(오른쪽)이 ‘세계 차 없는 날(Car Free Day)’인 22일 시청 출근을 위해 316번 버스를 탄 뒤 동승한 승객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오영균 기자>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세계 차 없는 날(Car Free Day)’을 맞아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대중교통 활성화로 승용차 이용을 줄이는 것이 ’대전사랑’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22일 중구 태평동 버드내정류장에서 316번 버스를 타고 시청으로 출근했다. 권 시장은 지난해부터 ’투투버스데이’로 지정된 매월 22일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청으로 나오고 있다.

권 시장은 버스안에서 승객들과 환담을 나누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매월 22일은 시내버스로 출근하고 있다”며 “승용차 이용 줄이기는 대전사랑 실천의 첫 걸음이라는 관점에서 시민여러분의 공감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주문했다.

▲ 권선택 대전시장(왼쪽 두번째)이 시청역네거리에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거리홍보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시설관리공단, 대전사랑시민협의회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오영균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 김경훈 대전시의장, 장종태 서구청장이 모범택시운전자들과 대중교통활성화 거리홍보캠페인을 펼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오영균 기자>
▲권선택 시장이 22일 605번 버스에서 골든벨을 울리고 있다.<사진=오영균 기자>

권 시장은 시청에 내려 대전시청 일원에서 열린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거리홍보캠페인 등에 동참했다.  

대전시, 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시설관리공단,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등 공공기관·단체 관계자들은 ‘매월 22일은 대중교통의 날’이란 어깨띠를 부착하고 오전 8시부터 시청역네거리에서 은하수네거리까지 거닐며 시민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자고 호소했다. 

권 시장은 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세계 차 없는 날’기념 교통환경 퍼포먼스에도 참여했다. 이후 대전시와 대전버스운송조합이 공동으로 운행한 ‘골든벨 버스’ 605번에 탑승해 시내버스 이용을 독려했다.

골든벨 버스는 교통카드사업 담당자들이 주관하는 행사로 무작위로 시내버스에 탑승해 골든벨을 울리고 승객전원에게 교통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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