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피서지문고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군민과 피서객에게 책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피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38일간 2000여 권의 도서를 무료로 열람·대출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자연학습관 내 작은도서관을 새롭게 조성해 보다 쾌적한 독서 환경을 마련했으며, 구급약 비치, 휴대폰 충전, 환경정화 등 환경안내소 기능도 함께 운영된다.
한편 이번 피서지문고 운영에 앞서 군은 ‘잠자는 도서 기증 캠페인’을 통해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총 1000권의 도서를 모아 기증했다.
조근동 회장은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피서지문고가 이제는 지역의 대표 여름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는 자연학습관 내 작은도서관 개소로 피서객들이 자연 속에서 독서와 힐링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시원한 자연 속에서 책을 통해 휴식과 감동을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는 새마을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독서 문화 진흥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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