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숲체원 첫삽 뜨다…취학 전 아동 ‘숲놀이장’ 등 운영

오영균 / 2017-09-08 16:00:41
▲ 권선택 대전시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김재현 산림청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 첫삽을 뜨고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청>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숲체원이 첫삽을 뜨고 본격 조성된다.

대전시는 8일 권선택 시장과 김재현 산림청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숲체원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와 산림청은 2015년 도심에서 쉽게 숲과 나무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소와 프로그램, 산림휴양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대전숲체원을 조성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전숲체원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복권기금 녹색자금 200억원을 투자해 33ha 부지에 건축면적 2996㎡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2019년까지 만들어진다.

▲대전숲체원 조감도.<사진제공=대전시청>

시는 숲체원에 대한 행정지원은 물론 숲체원 조성 본 공사와 별개로 협소한 진출입로 개선을 위해 66억원을 들여 1.9km(주진입로 1.3km, 부진입로 0.6km) 구간의 도로폭을 현재 2~3m에서 10m로 확장할 계획이다. 

시는 숲체원이 조성되면 주중에는 유아숲체험원 및 산림교육센터 중심으로 유아 및 청소년 등에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주말 및 공휴일에는 숙박시설을 통해 가족 및 개별 이용객들이 산림휴양 등 연간 70여만명이 이용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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