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詩] 공생

홍윤표 / 2021-07-28 16:02:56
시인 김소정

공 생

         시인 김 소 정

 

하늘을 보며 풀꽃이 피고

산새는 풀씨를 먹고 배를 채운다

 

풀꽃이 산새들의 노랫소리 그리워하듯

산새는 풀꽃이 피기를 기다린다

 

풀꽃은 하늘을 보며

산새들의 노랫소리 그리워하고

 

산새들은 하늘을 날며

풀꽃향기를 그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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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약력

 

충남 홍성출생

 

월간 문학세계시부문 신인상 등단

()한국문협당진지부회원, 당진시인협회 이사, 호수시문학회원

 

시집: ‘유월의 숲공저, ‘마섬에 바람이 분다’ ‘한국을 빛낸 문인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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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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