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용선 씨, 20년 사랑 익산시민께 돌려드려요

조주연 / 2021-10-06 16:19:15
영등2동, 갈비탕전문점 ‘새맛뜰’ 착한가게 등록

▲ⓒ익산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에서 20년 넘게 갈비탕을 판매해 오던 한 시민이 ‘착한가게’ 동참으로 그동안 받은 사랑을 사회에 되돌려 주기로 했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영등동에서 갈비탕집을 운영해 오던 황용선 씨가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부터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받았다.

 

착한가게는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나눔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가게 수익 중 매월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황용선 씨는 “부모님 때부터 운영했던 저희집 갈비탕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20년 넘게 가게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착한가게 등록으로 받을 사랑을 보답하고 싶었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으뜸 맛집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명숙 영등2동장은 “코로나19 위기로 많은 소상공인의 어려운 운영 여건에서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해줘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이 뜻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고 복지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여 다 함께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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