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제공=부안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이 농어촌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해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38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추진하고 있다.
12일 부안군에 따르면 무료 건강검진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부안군에서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노동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과 감염병 검사를 진행해 건강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서다.
검진내용은 ▲ 기본검사 5종(혈당, 혈색소, 간 기능, 신장기능, 소변검사) ▲ 감염병검사 3종(결핵, B형간염, HIV) 등 8종의 검진 항목이 제공되며 검사 완료 후 농가주 집을 방문해 대상에게 핸드폰 번역앱을 통해 결과를 설명해 주고 보건기관 연계 등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1:1 안내를 하고 있다.
보건행정과 김가슬 씨는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의료사각 지대에 놓일 수 있는 단기 입국 계절근로자를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