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지역특화 바이오 정책 수립

이지안 / 2023-06-02 17:10:14
1일 바이오경제 미래전략 토론회…이상일시장 “반도체와 더불어 또 다른 용인 성장 동력으로”
▲ 지난 1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바이오경제 미래 전략 토론회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세계로컬타임즈 이지안 기자] 지난 1일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바이오경제 미래 전략 토론회’가 열렸다.

용인시는 지난 3월 정부가 ‘바이오 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과 제3차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정책 발굴을 위해 이날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용인시 보건·의료 분야 특별고문을 맡은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이종석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장, 손지호 한국바이오협회 산업지원본부장, 명희준 한국외대 생명공학과 교수, 김의성 용인시정연구원 경제산업연구부 부장, 박경영 용인시정연구원 경제산업연구부 부연구위원, 관내 기업, 산하기관, 관련 학과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명희준 교수와 박경영 연구위원이 각각 ’국내외 바이오경제 현황과 전망‘, ’용인형 바이오·헬스 산업분석 및 발전 전략‘을 발제하고 강대희 특별고문이 좌장을 맡아 이종석 본부장, 손지호 본부장, 명희준 교수, 김의성 연구부장이 패널로 참석해 바이오산업 미래전략과 생태계 조성 방안을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앞으로 가장 유망한 분야가 바이오·헬스·의료 산업인데, 이들 산업은 ‘제2의 반도체’라고 불리며 시장 규모가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용인이 반도체와 함께 다른 한 축을 담당할 성장 동력으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오늘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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